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65] 제이슨 므라즈와 세계 환경의 날

바람아님 2023. 6. 5. 07:31

조선일보 2023. 6. 5. 03:02

Jason Mraz ‘Only Human’(2008)

지구촌 전체가 인종, 이념, 종교를 모두 초월한 단 하나의 국경일을 새로 제정해야 한다면 바로 오늘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오십여 년간 기후 위기가 나날이 가시화하면서 수많은 경고등이 켜지고 있지만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다만 고래의 날, 습지의 날, 골프 없는 날, 철새의 날, 사막화 방지의 날, 호랑이의 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등 의미는 깊으나 아무도 관심 없는 기념일들만이 늘어간다.

 환경 얘기를 하다보니 1990년대 초반의 ‘내일은 늦으리’가 떠오른다. 서태지와 신해철, 김건모, 신승훈, 이승환 등 그 시대를 대변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환경’을 노래했다. 그것이 벌써 삼십년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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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65] 제이슨 므라즈와 세계 환경의 날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65] 제이슨 므라즈와 세계 환경의 날

지구촌 전체가 인종, 이념, 종교를 모두 초월한 단 하나의 국경일을 새로 제정해야 한다면 바로 오늘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오십여 년간 기후 위기가 나날이 가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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