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3. 6. 8. 06:11
원안위, 中핵능연감 자료 분석
사고 발생 땐 국내 영향 우려도
與, 野 향해 “과학적 검증 우선”
후쿠시마 우럭 ‘세슘 기준치 180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안전성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원전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이 2020년 방출한 삼중수소의 총량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제한된 연간 기준치의 약 48배 수준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연일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선 “과학적 검증이 우선”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일본은 연간 삼중수소 배출 총량이 줄고 있지만, 중국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전인 2010년 370T㏃을 배출했지만, 지금은 가동원전 수가 절반 이하로 줄면서 2019년 175T㏃을 배출했다. 반면 중국은 삼중수소 배출량이 2010년 215T㏃에서 2018년 832T㏃, 2019년 907T㏃로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https://v.daum.net/v/20230608061110001
한국 직접적 영향권?… 中 원전, 후쿠시마 48배 삼중수소 배출
한국 직접적 영향권?… 中 원전, 후쿠시마 48배 삼중수소 배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안전성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원전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이 2020년 방출한 삼중수소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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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文 정부도" "다른 나라도"…삼중수소 논란의 모든 것
SBS 2023. 6. 6. 09:12 수정 2023. 6. 6. 15:51
삼중수소 문제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은 물론, 심지어 전문가들마저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삼중수소와 관련한 논란들을 하나하나 팩트체크 했습니다. SBS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검증했습니다.
일단, 원자력 주류 학계는 삼중수소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데 의견이 모입니다. 이런 판단 때문에 삼중수소와 관련해 엄격한 국제적 기준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마시는 물의 삼중수소 기준을 1리터에 1만Bq로 권고하고 있는 게 눈에 띄지만, 한국의 경우 음용 기준은 없고, 원전의 삼중수소 배출을 1리터에 4만Bq 이하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기준은 1리터에 6만Bq입니다. 이 역시 일본이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입니다. 일본은 이번에 배출하는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1리터에 1500Bq로 희석시켜 배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확히 판단을 해서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과학을 넘어 정치적 판단이 얽히고설킨 사안인 만큼 시시비비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 쟁점들을 통해, 독자 분들이 생각을 정리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30606091204323
[사실은] "文 정부도" "다른 나라도"…삼중수소 논란의 모든 것
[사실은] "文 정부도" "다른 나라도"…삼중수소 논란의 모든 것
삼중수소는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의 핵심 쟁점입니다. 일본은 오염수에 있는 세슘이나 스트론튬과 같은 방사성 물질을 다핵종제거설비, ALPS로 걸러내 방류하겠다는 방침인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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