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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솟은 돌기둥' 세계적 명산…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열린다

바람아님 2023. 9. 17. 06:49

중앙일보 2023. 9. 17. 06:00

“무등산의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을 잘 연계하고, 학술적 노력과 교육·홍보에 관심을 쏟았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한 이유다. 앞서 유네스코는 지난해 9월 현장심사 후 재인증이 유력함을 의미하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바 있다.

서석대~인왕봉 780m…23일 공식 개방행사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은 무등산이 오는 23일부터 정상인 인왕봉(人王峯)을 상시 개방한다. 무등산 정상에 1966년 12월 20일 방공포대가 주둔한 지 57년여 만이다.

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군 부대 후문을 지나 인왕봉을 오르내리는 왕복 780m 코스다. 광주시는 공군, 국립공원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개방행사를 열고 상시 개방을 공식화한다.


https://v.daum.net/v/20230917060046799
'하늘로 솟은 돌기둥' 세계적 명산…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열린다

 

'하늘로 솟은 돌기둥' 세계적 명산…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열린다

“무등산의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을 잘 연계하고, 학술적 노력과 교육·홍보에 관심을 쏟았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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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광주 무등산은 1966년 이후 일반인의 정상 출입이 엄격히 제한됐다. 사진은 2017년 정상 개방 당시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