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2. 4. 05:00 수정 2023. 12. 4. 05:16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각을 단행한다.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날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필요에 따른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윤석열 정부 2기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셈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3일 “출마나 차출 요구, 업무 역량 등에 따라 윤 대통령이 중폭 이상의 장관급 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4일 일부 장관를 교체한 후 이번 주 안에 주요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 자리에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 충남 예산 출신의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임 당시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했으며 지난 7월 권익위원장에 취임했다. 강직한 성품으로 당초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방송 정상화라는 현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방통위원장 자리로 방향을 틀었다.
https://v.daum.net/v/20231204050027463
[단독] 공석된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내정…오늘부터 순차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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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각을 단행한다.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날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필요에 따른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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