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美國消息

전쟁 중인 우크라도 예외 없다…트럼프發 추방 공포에 떠는 이민자들

바람아님 2025. 1. 26. 00:51

조선일보  2025. 1. 26. 00: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의 난민 입국도 차단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들은 언제라도 추방될 수 있다는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미국에 일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중단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프로그램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절망적인 곳에서 탈출한 이민자들의 입국이 차단될 것”이라고 했다.

과거 바이든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아이티, 쿠바, 니카라과 등을 탈출한 이들이 미국에 재정 후견인을 뒀다면 2년까지 체류하도록 허용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난민을 포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연대’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이런 인도적 조치들이 모두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미국 국경 안보에 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수의 행정명령을 발동해 난민 수용을 중단하는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으로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하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불법 체류자와 마찬가지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고 봤다.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의 전 수석 고문 린든 멜메드는 “현재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유효한 서류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이민자들은 언제든지 출입국 관리소에 적발되어 체포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126000138398
전쟁 중인 우크라도 예외 없다…트럼프發 추방 공포에 떠는 이민자들

 

전쟁 중인 우크라도 예외 없다…트럼프發 추방 공포에 떠는 이민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의 난민 입국도 차단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들은 언제라도 추방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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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채워 군용기로 추방…두려움에 떠는 이주민들

KBS  2025. 1. 25. 21:44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미국 정부는 전례 없는 불법 이주민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인들까지 투입된 추방 작전이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면서 이주민들의 공포는 극에 달했습니다.

미군 C-17 군용기 두 대로 80명가량의 불법 이주민들이 과테말라로 추방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대로 대규모 불법 이주민 추방 작전이 시작된 겁니다.


https://v.daum.net/v/20250125214411665
수갑 채워 군용기로 추방…두려움에 떠는 이주민들

 

수갑 채워 군용기로 추방…두려움에 떠는 이주민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미국 정부는 전례 없는 불법 이주민 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인들까지 투입된 추방 작전이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면서 이주민들의 공포는 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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