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3. 26. 06:00
“테러 조직 연계 근거 없다”
미국 연방 법원이 이민 당국에 한국인 컬럼비아대 학생 정모(21)씨에 대한 체포와 추방 시도를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지금까지 법원에 제출된 기록만으로는 그가 미국 공공안전에 위해가 되는 행동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다.
2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법 나오미 부쉬왈트 판사는 “정씨가 지역사회에 위협을 가하거나 ‘외교 정책상의 위험’을 초래하고 테러 조직과 접촉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별도의 결정을 하기 전까지는 정씨에 대한 체포와 추방하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영주권을 가진 정씨는 반(反) 이스라엘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민 당국의 단속 및 추방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5일 반(反)이스라엘 시위 도중 한 차례 체포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326060015190
[속보] 美 연방 법원, 이민 당국에 한국인 컬럼비아대 학생 체포 금지 명령
美 연방 법원, 이민 당국에 한국인 컬럼비아대 학생 체포 금지 명령
미국 연방 법원이 이민 당국에 한국인 컬럼비아대 학생 정모(21)씨에 대한 체포와 추방 시도를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지금까지 법원에 제출된 기록만으로는 그가 미국 공공안전에 위해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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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친팔 시위’로 추방 위기
중앙일보 2025. 3. 26. 00:16
가자전쟁 반대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추방 위기에 놓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으로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컬럼비아대 영어 및 여성·젠더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씨는 최근 반전 시위 참가 이력을 이유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추적을 받고 있다.
그는 7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영주권자다. 체포 대상이 된 것은 지난 5일 컬럼비아대 자매학교인 버나드 칼리지에서 반이스라엘 시위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들을 잇따라 체포해 추방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https://v.daum.net/v/2025032600163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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