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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알받이' 아니었다... “정신력 강인” 우크라의 경고 [뉴스+]

세계일보  2025. 1. 22. 21:41 파병 초기 ‘총알받이’ 저평가하다 전투력에 놀라 현지 군 관계자 “러시아 정규군보다 낫다” 평가 “현대전 실 경험 우려…결국 총끝 한국 향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전투력이 뛰어나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파병 초기 현대전에 적응하지 못하고, 러시아군의 ‘총알받이’에 불과하다는 혹평이 나왔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북한군의 현대전 경험과 전투력 상승은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국가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UA와이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 페트로 하이다추크는 자국 인터넷 방송 ‘에스프레소TV’에 출연해 자신들이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이 북한군의 전투 준비 상태..

[속보]국힘 48.5%·민주 38.8% “2030·중도층 민주당에 등돌려”

문화일보  2025. 1. 22. 17:24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48.5%, 더불어민주당 이 38.8%, 조국혁신당이 3.8%, 개혁신당이 1.3%, 진보당이 0.4%, 기타 다른정당이 1.7%, 지지정당 없음이 5.4%의 응..

11월 출생아 증가 폭 14년 만에 최대…합계 출산율 반등 유력(종합)

연합뉴스  2025. 1. 22. 15:20 혼인 건수도 9년만 최대폭 증가…누계 기준 2023년 전체보다 많아 11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2천500명 넘게 늘면서 14년 만에 최대 폭 증가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보다 2천565명(14.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7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2022년 8월 이후 계속된 혼인 증가 추세 등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

6분30초 발언한 尹…마지막 한마디는 “국회·언론이 초갑(甲)”

국민일보  2025. 1. 22. 07:38 “자유민주주의 신념으로 살아왔다”며 입 열어 선관위 ‘부정선거’ 가능성 거듭 제기 尹 측 “헌재 탄핵심판 기일 모두 출석할 것” 자신의 탄핵심판을 직접 변론하기 위해 지난 21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총 6분30초 입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거듭 제기하고 12·3 비상계엄의 합법성을 주장했다. 심판 종료 직전에는 “국회와 언론이 ‘초갑(甲)’”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출석해 총 4차례 발언 기회를 얻었다. 감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입정한 윤 대통령은 본격 심판 시작 전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며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를 확고히 ..

'돌아온 트럼프' IRA 폐지 수순…K-전기차·배터리 '비상'

뉴스1  2025. 1. 22. 06:00 취임 일성서 '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IRA도 폐기 우려 공화당 내 IRA 폐기 반대 여론도…지원 축소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세계 경제는 다시 대변혁의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 보호무역주의로 점철된 보편관세 위협은 당면한 문제다. 산업 정책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존속 여부가 초미 관심사다. IRA 축소 시 우리나라의 전기차·배터리·소재 등 밸류체인 전반에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차그룹과 배터리기업 등은 IRA 시행에 따라 미국 정부가 주는 보조금 성격의 '첨단제조 세액공제'를 기대하며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IRA가 페지되거나, 축소할 경우 이들 업계에는..

트럼프 파리협정 탈퇴…국제사회, 기후 대응 후퇴 우려

연합뉴스  2025. 1. 22. 03:10 유엔 탈퇴 통보 후 1년 뒤 효력 발생…"수치스러운 결정" 국제 협력에 심각한 분열 발생할라…도미노 효과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자마자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에 서명하면서 국제 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이 다시금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온실가스 배출국 2위인 미국이 파리 협정 탈퇴를 선언한 것은 "해롭고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기후 변화 회의론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 협정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과 유엔에 보내는 통보 서한에 서명했다. 2017년 첫 임기 때 협정에서 탈퇴한 결정을 반복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파리협정에서 탈퇴해도 전 세계적인 생태 전환 흐..

[사설] 또 국민 세금 13조원으로 이 대표 선거운동 하려는 민주당

조선일보  2025. 1. 22. 00:25 ‘지역화폐로 전 국민 25만원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폐기됐던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하기로 했다. 지역화폐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역점을 둔 대표적인 ‘이재명표 정책’이다. 전 국민 25만원이면 13조원의 국민 세금이 든다. 민주당은 지역 경제 살리기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지역화폐는 소비 진작 효과가 불분명하고, 남발될 경우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재정이 넉넉한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더 많이 발행하고, 결국 부유한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돼 ‘부익부 빈익빈’을 강화할 수 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소비 진작 효과는 미흡하고 재정 낭비만 두드러지는 정책임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그..

尹과 거리두기·좁히기·침묵하기…與잠룡들의 각기 다른 대선 방정식

데일리안  2025. 1. 22. 01:00 윤 대통령 수사 본격화에 조기 대선 향하는 눈 '친윤 색채' 김문수·홍준표, 尹 지지층에 어필 오세훈, '합리적 보수' 내세우며 선명성 확보 안철수, '이재명 때리기'로 정통 보수에 구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정치권의 눈이 자연스레 조기 대선을 향하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들도 조심스럽게 몸풀기에 들어갔는데, 정국에 대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지지층을 다지는 모양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8%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