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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선동정치의 역습, 올 1월 이미 중도층은 與 떠났다”

중앙일보 2021.01.06 00:46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1월 초 국정 지지율 34%, 중도층이 모두 떠났다는 얘기다 중도층에 어필하려면 프로파간다 정치를 포기해야 하는데 대깨문의 저항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게 민주당의 딜레마 그게 다 정치적 커뮤니케이션을 프로파간다로 때워 온 업보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두 정치인 사이에 논쟁이 붙었다.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교통방송의 김어준. 금태섭 전 의원이 “편향성이 극렬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너무나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그를 비판하자, 우상호 의원이 “종편방송 진행자 혹은 패널들이 훨씬 더 편파적”이라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62759?cloc=joongang-article-cli..

[강천석 칼럼] '문재인·이낙연 合作' 제2의 6·29선언 내놓나

조선일보 2021. 01. 02. 03:20 '이게 나라냐' 했던 대통령에게 '이게 나라냐'고 다시 묻는 국민 김종인 위원장, 불쏘시개처럼 자신을 태워야 黨과 나라 살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이명박·박근혜 전(前) 대통령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의 해다운 출발이다. 현 집권 세력은 정치에 생사(生死)를 건 집단이다. 국민의 힘보다 몇 배 고수(高手)다. 두 전 대통령 사면 건의 발상(發想)은 전두환-노태우 합작품(合作品)인 1987년 ‘6·29 선언’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표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김대중 사면 복권과 시국 관련 정치 사범 석방을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하고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치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노 대표는 발표문을 ..

[김순덕의 도발]문재인 정권은 혁명정부였다

동아일보 2020. 12. 30. 14:57 ‘평양 김일성광장에 ‘결사옹위’라는 글자가 등장했다. 아니, 북에서도 우리 대통령을 결사옹위? 나는 잠시 헷갈렸다. ‘대통령의 안전’ 운운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외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이른바 ‘조국 수호대’ 출신 등 강성 의원들이 가세했다. ‘정권 엄호’를 설립취지문에서 밝히며 친문 의원들은 민주주의4.0연구원을 발족했다. ‘대통령이 외롭지 않도록’ 정계 복귀를 시사한 전 비서실장도 나왔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순덕의 도발] 문재인 정권은 혁명정부였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 방중에서 세계패권의 중국몽을 꾸는 시진핑에게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그 꿈에 함께할 것”이라고 이미 맹세를 했다. 중국이 국민소득이..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정신줄 놓지 말라, 히틀러도 '선출된 권력'이었다"

중앙일보 2020. 12. 30. 00:42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선출된 권력'에 저항하면 '쿠데타' 세력 간주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민민주주의를 구별하지 못하며 민주주의의 파괴가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이런 언어의 혼란은 전체주의화의 첫 조짐이다 나치 치하에 사는 유대인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로 유명한 빅토르 클렘퍼러. 문헌학자였던 그는 나치가 막 부상하던 시기에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독특성에 주목한다. 그 시절의 메모를 토대로 쓴 ‘제3제국의 언어’에서 그는 나치 이데올로기가 대중이 사용하는 일상언어에까지 침투하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57654?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

[김형석의 100세 일기] 내년 4월부턴 지팡이 신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

조선일보 2020.12.26 03:00 [아무튼 주말] 90세 후반쯤 일이다. 큰아들이 “필요할 것 같아 준비했다”면서 지팡이를 가져왔다. 그 후에는 여행을 함께하던 사람과 강원도 양구에서도 정성 들여 만든 지팡이를 또 보내왔다. 집에 지팡이만 세 개다. 당장 필요하지는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쓰게 되겠거니 생각했다. 뒷산에 오를 때나 집 부근을 산책할 때는 짚어보곤 했다. 옛날에 친구들과 런던에 갔을 때는 50~60대 영국 신사들이 실크 모자를 쓴 채 스틱을 팔에 걸치고 공원을 거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내 동갑내기 친구 정 교수가 정년퇴직 이후부터는 스틱을 짚고 나서곤 했다. 지팡이 없이 걸어 다니는 나보다 신사다운 모습 같아 나도 해볼까 하는 유혹을 받았다. https://www.chosun.com..

[김순덕 칼럼]2020년 문재인 정부가 자유를 빼앗은 해

동아일보 2020-12-24 03:00 내년 창당 100년 맞는 중국공산당 선택적 법집행이 독재의 통치술이다 중국 같은 법집행과 국가자본주의 올해는 자유를 뺏긴 해로 기록될 것 법무부 차관으로 금의환향하기 전, 이용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왜 조국 가족을 수사했느냐고 따졌다고 한다. “강남에선 서로 추천서 써주고 사모펀드 투자도 다들 내부 정보 받아서 한다”며 “정치하려고 수사한 게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는 거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순덕의 도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자유를 빼앗은 해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을 꾀하는 ‘민주주의 4.0연구원’ 창립총회에선 “마오쩌둥은 사람을 모으려면 깃발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마오쩌둥을 모델로 삼는 운동권 정..

정경심 구속에 입 연 진중권 "사법적 문제 정치화가 패착"

머니투데이 2020. 12. 23. 22:49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입을 열었다. 진 전 교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흑서 팀 권경애 변호사와 김경율 회계사에게 지난 2월 들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판결"이라며 "다만 형량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세게 나왔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2322421351162&type=1 정경심 구속에 입 연 진중권 "사법적 문제 정치화가 패착"

[선우정 칼럼] 문 대통령은 무슨 손해를 봤나

조선일보 2020. 12. 23. 03:20 아버지는 60만원 기부하고 생색냈는데 아들은 세금 1400만원 챙겼다 문 정권이 자랑한 K방역으로 국민은 손해와 희생을 감수했다 그러면 대통령은 무엇을 양보했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5월 7일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을 포기했을 때, 청와대는 “기부는 돈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문 대통령 아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예술인에게 주는 서울시의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신청해 11월 30일 1400만원을 받았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0/12/23/BO6JX7WH2NFN5OBBCCJ6YQLDEM/ [선우정 칼럼] 문 대통령은 무슨 손해를 봤나 [선우정 칼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