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고전·고미술 1246

[생각을 깨우는 한시 (22)] 춘래불복당년흥(春來不復當年興) 첩자무심향호제(帖子無心向戶題)

한국경제 2017.02.01 18:14 春來不復當年興 춘래불복당년흥 帖子無心向戶題 첩자무심향호제 봄이 와도 올해는 흥이 일어나지 않는지라 입춘첩을 문 위에 써붙이고 싶은 마음이 없네 원철 < 스님(조계종 포교연구실장) > 신흠(申欽·1566~1628)의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사임당의 산수화는 왜 몽땅 사라졌을까

[중앙일보] 입력 2017.01.30 00:01 한국은행 발행 5만원권 지폐 앞면에 신사임당의 초상 배경으로 디자인된 ‘포도’(왼쪽). [중앙포토] 여러 전거를 갖춰 몇 점 안되는 신사임당의 진품에 가장 근접한 그림으로 여겨지는 ‘포도’. 비단에 수묵, 31.5×21.7㎝(오른쪽). [사진 간송미술관] 우리나라..

[생각을 깨우는 한시 (21)] 신목자필탄관(新沐者必彈冠) 신욕자필진의(新浴者必振衣)

한국경제 2017.01.25 17:51 신목자필탄관 新沐者必彈冠 신욕자필진의 新浴者必振衣 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쓸 갓을 먼저 털며 새로 목욕한 이는 반드시 입을 옷을 미리 털게 되나니 초(楚)나라 굴원(屈原 BC343~277?)의 ‘어부사(漁父辭)’는 《고문진보 후집(後集)》에 실려 있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