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391

돌인데 돌이 아닌..해변에 나타난 '뉴락(NEW ROCK)'의 정체

중앙일보 2020.12.20. 12:02 必환경 라이프(37) 플라스틱 쓰레기로 전시 연 장한나 작가 “진짜 돌을 찾아보세요.” 자세히 살펴보니 작지만 동그란 모양의 스티로폼 결절이 보인다. 포장재로 쓰는 그 흰색 스티로폼이다. 마치 기암괴석처럼 변한 스티로폼은 일명 ‘스티로폼 락’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카페 ‘보틀라운지’에서 지난달 7일부터 장한나 작가(32)의 ‘뉴락’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공부한 장한나 작가는 우리나라 해변에서 채집한 다양한 인공물들을 작품으로 전시한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자연물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돌처럼 변한 인공물, 즉 뉴락(NEW ROCK?새로운 돌)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50198 돌인데 돌이 아닌....

“사진이 참 좋았다!”…함춘동 사진전 “Analog, Digital 共感”[청계천 옆 사진관]

동아일보 2020-12-01 10:17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지역에서 사진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 사진가 秋山 함춘동의 사진전 “Analog, Digital 共感”이 지난 11월28일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함춘동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 사진전이다. 작가는 ‘Analog’ 방식으로 작업했던 내용들을 ‘Digital’ 방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Digilog’라는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전시는 12월4일까지.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01/104226881/1 “사진이 참 좋았다!”…함춘동 사진전 “Analog, Digital 共感”[청계천 옆 사진관] “사진이 참 좋았다!”..

국민 품에 안긴 추사 세한도, 14년 만에 14m '완전체' 특별공개

중앙일보 2020.11.23 15:36 대 이은 기부 손창근 선생 '국가 기증' 계기 한·중 문인 20인 감상 포함 전체 실물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18점 내년 1월까지 전시 어둠을 뚫고 입장한 전시실의 15m 넘는 한쪽 벽면에 기다란 유리진열대가 놓여 있다. 총 길이 14m 69.5㎝에 이르는 국보 제180호 '세한도'의 나들이다. 추사 김정희(1786∼1856)가 말년에 제주도 유배살이를 하며 벗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 ‘원조’ 그림은 이 가운데 약 70㎝ 길이. 나머지는 모두 세한도를 칭송한 청나라 문인 16인과 한국인 4인의 감상 글로 비단으로 꾸민 두루마리에 담겨 있다. 왕조가 망하고 국호가 바뀌고 전란과 경제 융성을 거치는 동안 여러 손에 물려오다 마침내 ‘국민 전체의 것’이 된 세한도가 이렇듯..

손끝에서 피어난 자연의 아름다움 ‘팀랩:라이프’ [청계천 옆 사진관]

동아일보 2020-09-28 16:56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의 ‘팀랩: 라이프(teamLab: LIFE)’ 전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팀랩: 라이프(teamLab: LIFE)’ 전시는 약 380평 규모의 넒은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 해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화려한 디지털 영상 속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중략) 지난 25일 개막된 이번 전시는 내년 4월 4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2천원.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928/103181188/1 손끝에서 피어난 자연의 아름다움 ‘..

[C컷]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박물관

조선일보 2020.08.13. 22:48 이이남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화와 날아오르는 나비 속에서 유물들이 태어나고, 경복궁을 담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배경으로 그 유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문화와 문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꼴라쥬플러스팀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재들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모습을 구현해 인류의 화합과 소통, 공유의 의미를 전달한다. 미디어아트 ‘거리로 나온 뮤지엄’은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경복궁정문(광화문)담장에서 펼쳐진다.시간은 오후2시부터 10시까지.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3/2020081304781.html [C컷]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박물관 [C컷]미디어 아..

132년 전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선물 처음 세상에 나왔다/고종의 도자기가 왜 日호텔에 있을까

132년 전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선물 처음 세상에 나왔다 한겨레 2020.07.28. 09:06 1888년 조선 왕실의 고종 임금에게 그 전해 취임한 프랑스 3공화국 대통령 사디 카르노의 선물이 날아왔다. ‘살라미나’병이라고 부르는 아름답고 화려한 백자채색 꽃병이었다. 높이가 60cm를 넘는 이 백자병은 국립세브르도자제작소에서 만든 저 유명한 세브르도자기였다. 고대 그리스의 우아한 장식도기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 소담한 백자나 푸른 빛 청화백자에만 익숙했던 고종과 조선 왕실 사람들에게 서구 도자기의 색다른 세계를 알려줬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132년 전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선물 처음 세상에 나왔다 박물관 쪽은 고종이 프랑스 쪽에 선물로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