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67

美국방부 "북한군, 전투 투입하면 우크라 무기 사용 제한 안둬"

뉴스1  2024. 10. 29. 01:08 "북한군 1만명 훈련위해 러 동부 배치…일부 우크라 가까이 이동" "북한군,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을 듯" 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전투 투입할 경우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경고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약 1만 명의 북한군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가까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참여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을 상대로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새로운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102..

[단독] “자다가 잡혀갔다”…중국서 ‘반간첩법’ 한국인 첫 구속

KBS  2024. 10. 28. 21:07 10월 28일 아홉 시 뉴습니다.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혐의로 체포돼 구금돼 있는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간첩 혐의의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한 반간첩법 개정안이 시행된 뒤 우리 국민이 구속된 첫 사롑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한국 교민 50대 A 씨....중국 수사관들이 당시 동행 근거로 제시한 '감시 통지서'를 보면 A 씨는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자세한 혐의를 알려주지 않고 한 호텔에 A 씨를 가둔 채 가족과의 연락을 통제하며 다섯 달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간첩 혐의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한 '개정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v.daum.n..

[속보]尹 “北 우크라 실제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수도…상황 엄중”

동아일보 2024. 10. 28. 21:37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에게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또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적극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북한..

尹대통령-한동훈, 오후 용산서 면담…당정관계 묘수 나올까

연합뉴스  2024. 10. 21. 05:01 의제 제한 없이 폭넓게 국정현안 논의…金여사 문제 집중 거론될 듯 尹, 韓 공개 제시한 '3대 건의'에 내놓을 응답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해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차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완전한 독대 형식 대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한 대표의 건의 사항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7일 김 여사와 관련된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및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등..

무기는 세계 최강 국군, 병력 모자라 ‘훈련 품앗이’

조선일보  2024. 10. 21. 00:56 심각한 軍 병력 부족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면전 중인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북한군이 이번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나아가 러시아 장비·군사기술을 반대급부로 받아 ‘군 현대화’를 이룰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전 참전은 북한 장교들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신형 무기에 익숙해질 기회”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군은 1965~1973년 베트남전 이후 50년 동안 전면전 경험이 없다. 오랜 평화에 젖었을 뿐 아니라 최근 병력 인구 감소 여파로 군 대비 태세가 허물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군 관계자들은 20일 “최근엔 최전방인 FEBA(전투지역전단) 부대조차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

[朝鮮칼럼] 北의 러 파병, 뒤따를 급변사태도 대비해야

조선일보  2024. 10. 21. 00:10 전략무기 기술 이전 노리고 러시아에 ‘올인’한 북한… 결국 관건은 ICBM 재진입 기술 우크라전 조기 종전이 최선이고 차선은 이 전쟁을 더 오래끌어 북 무기·병력 최대한 소진하는 것 이제는 북 급변사태 주목할 시점 북한 김정은 정권의 행태가 ‘도발’을 넘어 ‘도박’으로 치닫고 있다.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휴전선과 북·중 국경의 담장을 높이고 경의선과 동해선을 차단하더니, 급기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해 북한군을 파병했다. 전략 무기 기술 이전이라는 ‘대박’을 노리고 러시아에 ‘올인’한 것이다. 국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군 특수부대가 이달 8-13일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겨 갔으며, ..

보수층도 돌아선 김건희 여사…시험대 오른 윤 대통령 선택

뉴스1  2024. 10. 20. 06:15 보수층 63% 국힘 지지층 53% "김 여사 활동 줄여야" 21일 회동서 인적쇄신 등 김 여사 리스크 해소할지 주목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며 보수층도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10·16 재·보궐 선거 승리로 힘을 얻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요구에 윤석열 대통령의 운신 폭이 좁아지는 국면이다. 여당의 변화·쇄신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지 윤 대통령의 결정이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김 여사의 공개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53%)과 보수층(63%)에서도 절반 넘게 같은 의견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명태균..

원로들, 회동 앞둔 윤·한에 "김 여사 문제 타협해 '변화' 만들어야…거부도 일방 관철도 안돼"

뉴시스  2024. 10. 20. 06:00 "국민 신뢰 얻는 데 방점…김 여사 문제 변화하고 실천해야" "타협 이뤄져야…전면 거부하거나 다 관철하려 해선 안 돼" "둘 다 잘 되려면 형과 아우로서 도리와 역할 다한다는 생각 해야" "민심을 잘 살피고 민심을 따라가는 쪽으로 해법을 찾아야" "힘겨루기 안돼…대통령 의중 이해하고 배려해야 국민에 신뢰감" 정치권 원로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을 하루 앞두고 두 사람이 타협해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변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대표가 제시한 '김 여사 문제 3대 해법'에 대한 절충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로 한 발짝 물러서면서 형과 아우로서 도리를 다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