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67

초유의 '대통령실 행정관 단체 회견' 해프닝... "기강도 무너지나" [정치 도·산·공·원]

한국일보  2024. 11. 2. 18:01 한동훈 '여사 라인 쇄신' 요구에 龍 행정관 반발 실제 행동은 없었지만 '억울', '부글부글' 분위기 행정관 사의 두고 "기강 확립 조치 있었나" 뒷말 용산 기강 해이 공직 사회 퍼지면 '조기 레임덕?'편집자주 여의'도'와 용'산'의 '공'복들이 '원'래 이래? 한국 정치의 중심인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벌어지는 주요 이슈의 뒷얘기를 쉽게 풀어드립니다."국가 최고기관인 만큼 절제와 품격을 갖고 풀어나가자." 윤석열 대통령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일부 행정관급 직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길래 대통령이 실무직원들에게 '절제'와 '품격'을 당부하게 된 걸까요. 이는 지난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몇몇 대통령실 행정관이 집단 입장 표..

'14조원 안 내면 주한미군 철수"…트럼프 컴백, 상·하원 싹쓸이 땐 악몽

머니투데이2024. 11. 2. 07:00 [the300][MT리포트] 한반도에 드리운 트럼프 그림자②[편집자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은 또 다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또는 주한미군 감축이란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대중국 관세공격의 유탄도 피하기 어렵다. 두번째 트럼프 시대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생존할 방법은 뭘까.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고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는 '레드 웨이브'(공화당 물결)가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안보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올해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

방사포 25만발 쏘고 4개 군단 진격···3일만에 전쟁 끝낸다는 北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1. 2. 06:02 ■북한판 '작전계획 시나리오' '6일 전쟁'서 군사전략 바꾼 김정은 휴전선 100㎞ 이내 화력 80% 배치 한미연합군 기지에 강력한포격 이어 특수부대 5만여명으로 후방 교란작전 3분안에 용산·南 수뇌부 괴멸 꾀해 핵무기 포함 北 군사력 6위로 껑충 비핵화 한국군은 불과 10위에 그쳐 한반도 안보 상황이 최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5년 목함 지뢰와 포격 도발을 주도한 인민군 부대를 찾아 서울 공격을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며 서울이 표시된 작전지도를 펼쳐 놓고 구체적인 군사행동 지침까지 내렸다. 그가 한국 지도에서 서..

[광화문·뷰] 지금 尹 대통령 곁에 누가 남았나

조선일보 2024. 11. 1. 23:56 지지율 10%대 위기 맞은 尹 “사람에게 충성 않는다” “총장은 장관 부하 아냐” 그때의 ‘공정과 상식’ 복원해야 오는 10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는 반환점을 돈다.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19%로 나왔다. 이런 추세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근원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위기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결정적인 것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핵심 가치의 붕괴라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이 과거 했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말에는, 듣는 이를 격동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 문재인 정권에 등을 돌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정권 교체로..

[박정훈 칼럼] 박정희의 ‘베트남 파병’, 김정은의 ‘러시아 용병’

조선일보  2024. 11. 2. 00:05 우크라이나 전선이 북한 군인의 집단 탈북 루트가 될지 모른다… 역사 진보의 방향을 거꾸로 짚은 김정은의 도박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북한 군대의 우크라이나 투입을 놓고 ‘파병’이라거나 ‘참전했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자기 군복을 입고 독자적 지휘 명령 체계에 따라 싸우는 것이 파병이다. 북한군은 러시아 군복으로 갈아입고 신분을 위장해 배치되고 있다. 북한 당국이 파병 사실을 인정한 적도 없다. 더러운 전쟁에 끼어들 명분이 없다는 것을 본인들도 알기 때문이다. 결국 돈 받고 싸워주는 용병(傭兵)에 지나지 않는다. 김정은은 군대 아닌 외화 벌이용 ‘전쟁 노동자’를 파견한 것이다. 김정은이 “한국의 베트남 파병을 모방했다”(뉴욕 타임스)는 분석들이 나온다. ..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파문에 시국선언 잇따라 [뉴스+]

세계일보 2024. 11. 1. 19:0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명태균씨 녹취가 연달아 공개되면서 교수사회에서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시국선언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교수 73명은 10월31일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상식적인 법 감정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김 여사가) 대통령의 부인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지난 역사를 통해 국정농단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운영..

최선희 北병력 러 배치 언급없이 "北, 보복 핵공격 준비태세 강화할 것"(종합4보)

뉴시스 2024. 11. 1. 20:5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승리할 때까지 러시아와 함께 할 것" 최 "한·미, 북한에 핵사용 훈련…한반도 힘의 균형 깨뜨릴 것" 라브로프 러 외무 "러·북 관계, 전례없이 높은 수준 도달해" "양국 대화 질적으로 새 차원 도달…파트너십 매우 전략적" "양국 전략동반자관계조약, 중요 안보 목표 해결에 도움" 북한은 핵무력 강화를 위한 노선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현 상황은 평양이 보복 핵 공격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날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 간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에 대한 언급은 ..

尹-명태균 녹취 파장은…"퇴진 투쟁 발판" "한동훈에 힘 실릴 것"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2024. 11. 1. 00:10 민주당 "공천 개입 정황"…尹·국민의힘 압박 평론가들 "이재명 사법 위기 넘어보겠단 복안" "탄핵 추진시 민주당에 역풍…압박용 쓸 것" 與 상황 "관망파, 韓쪽으로 많이 돌아설 것"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이 전격 공개되면서 정국이 여권에 더욱 불리한 지형이 됐다. 녹취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했다고 명 씨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탄핵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어, 대통령을 향한 여론은 악화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정치권에선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