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4. 03. 03:05 해가 저물자 곡선으로 이뤄진 220m 외벽에 화려한 빛으로 봄 풍경이 펼쳐졌다. ‘희망의 빛'을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 파사드 축제 ‘서울라이트 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 같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한다.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한 99명의 관객은 서로 거리를 두고 관람했다. 함께 온 사람들도 떨어져서 각자 관람해야 했지만, 이 문화가 익숙한 듯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4/03/77542B3VCBA6NCIEXFJ4RA552I/ [아무튼, 주말] 회색빛 도시에 펼쳐진 봄 [아무튼, 주말] 회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