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7. 01. 00:01 ◇낙태권 놓고 둘로 갈라진 미국 25일 미국 연방대법원 앞에서 한 시민이 불에 타고 구멍 난 성조기를 거꾸로 매달아 흔들고 있습니다. 불에 탄 성조기는 분열된 미국을 상징합니다. 지난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보편적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49년만에 뒤집으면서 그동안 헌법으로 보장됐던 낙태권에 대한 결정이 이제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연방 대법원의 결정으로 미국 사회가 극심한 분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동성애자 퍼레이드 ◇다이버가 만든 아름다운 포말 https://news.v.daum.net/v/20220701000156273 [위클리 포토브리핑] '뒤집히고 불에 탄 성조기'..분열된 미국의 상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