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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브라질, '트럼프시대 대비' 밀착 행보…시진핑 "황금파트너"

연합뉴스  2024. 11. 21. 02:47 정상회담서 '일대일로 시너지 의정서' 등 37개 분야 협약 체결 '중국판 스타링크' 교두보도 마련…룰라 "中과 함께 국제평화 앞장" 중국과 브라질 정상은 2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회담을 열고 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항공우주, 인프라, 에너지, 농업, 평화 증진 등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18~19일)된 주요 20개국(G2O) 정상회의 이후 국빈 자격으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아우보라다 궁(대통령 관저)에서 양자 회담을 했다. 러시아 등과 함께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회원국이기도 한 중국과 브라질은 내년..

SK는 세계 1위 자회사 팔고, CJ는 바이오 사업 접는다

조선일보  2024. 11. 21. 01:13 기업은 지금 생존용 현금 확보전 트럼프발(發) 경제 불확실성이 미처 닥치기도 전에 이미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는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매물이 줄지어 쏟아지고 있다. 이례적인 건 일반적으로 매각 1순위인 비(非)주력 사업뿐 아니라,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 효자 역할을 하는 이른바 ‘알짜’ 사업도 매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점유율 세계 1위 상품을 보유한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회사 SK스페셜티는 약 4조원,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바이오사업부는 약 6조원에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일 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앞서, 국내 재계는 이미 불확실성과 불황을 예견하고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거는 등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을..

[단독] "무인기 기술 싹 털렸다"...국정원, 해킹 배후 조사

한국경제TV  2024. 11. 20. 17:51 국내 무인기업계 종사자 대상 랜섬웨어 공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칭 메일 발송 대북용 무인기술 유출 정황 포착 국내 무인기 업체들의 기술 상당수가 미상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국정원이 배후를 조사 중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기술이 유출된 업체 중에는 방위사업청 산하 출연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북용 무인항공기(MUAV)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 중인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사칭한 계정은 20일 국내 무인기 연구개발 업체, 대학, 기관 등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주요국의대테러드론AI활용실태’ 등의 제목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업무용으로 위장한 메일에는 악성코드가 심어진 파일이 첨부..

[단독] '실탄' 493억 가진 민주…"李 1심 확정 땐 당사 팔아야"

중앙일보  2024. 11. 20. 05: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지난 대선때 민주당이 국고에서 보전받은 434억원의 반환 여부가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형이 확정되면 민주당은 434억원을 토해내야 하는데, 이 거액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와 관련 중앙일보가 19일 입수한 ‘민주당 2024년 2분기 중앙당 수입·지출 총괄표’에 따르면, 민주당의 현재 자산은 약 698억4200만원이다. 현금성 재산(당비·기탁금·보조금) 492억9280만원과 부동산 재산(당사·부지·보증금) 205억4920만원(개별공시지가 및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이다. 산술적으로는 현금성 재산만으로 434억원 반환이 가능하..

반값 中 D램 공세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익성 사수 총력

조선비즈  2024. 11. 20. 06:00 中 DDR4, 韓 제품 절반 값에 팔려… 저가 물량 공세 심화 中 메모리 반도체 업계 “한 팀처럼 뭉쳐 맞설 것” 모건스탠리 “CXMT, 2년 후 D램 3위 오를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점유율보다 수익성 우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발 저가 메모리 반도체 물량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 반도체 업계는 구형 메모리 생산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적자를 감수하며 물량 밀어내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년 안에 중국 대표 D램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뒤쫓아 업계 3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

신태용 OUT→다시 초대박 매직! 인도네시아, 월드컵 티켓 보인다...사우디 2-0 제압 '역사적 승리'

스포츠조선  2024. 11. 20. 05:18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뤄냈다. 인도네시아는 1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3차 예선 역사적 첫 승리와 함께 C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신태용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에 무려 1무 11패를 당하던 팀이었다. 단 1번의 승리도 없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과 함께한 뒤로는 사우디에 패배하지 않고 있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 비기더니 이번에는 사우디에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번 승리는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역사적인..

[단독] “사드 정보유출 안된다” 실무진 반대 묵살한 文정부

조선일보  2024. 11. 20. 05:06 2020년 장비 교체 등 작전 직전에 “중국과 시민단체에 미리 알려라” 문재인 정부 청와대·국방부 실무진이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 내용(2급 비밀)을 외부에 알려주라는 지시에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안보 라인 고위 인사들은 이를 묵살했고, 군사작전 정보 유출이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문 정부 청와대가 경북 성주에 임시 배치된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를 위한 군사작전 내용을 사드 반대 시민 단체와 주한 중국 대사관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 군 당국은 사드 포대가 임시 배치돼 있던 경북 성주 소성리 기지에 2020년 5월 28일 밤부터 2..

홍명보호, ‘충격 졸전’ 월드컵 본선 ‘광탈→망할수도’…공격은 손흥민·이강인 ‘해줘’, 랭킹 100위에 수비는 ‘와르르’

스포티비뉴스  2024. 11. 20. 01:16 또 FIFA랭킹 100위 팀 팔레스타인에 색깔을 내지 못했다. 빠르게 동점골을 뽑아낸 건 좋았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이런 경기력이라면 충격적인 성적표를 손에 쥘 수도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만나 1-1로 비겼다. 팔레스타인을 잡고 5연승에 월드컵 본선행 8부 능선을 넘으려고 했지만, '암만 쇼크 탈출'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홈 경기는 ‘잔디 이슈’로 변명할 수 있었지만 요르단은 더 나은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다.게다가 한국과 팔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