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22] DMZ (출처-조선일보 2009.09.02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북한 조문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 일정을 연장하질 않나, 남북 적십자 대표들이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질 않나, 한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관..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9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21] 까치와 칠석 (출처-조선일보 2009.08.2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내일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 위의 오작교에서 만나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는 칠석이다. 견우성과 직녀성이 늘 들러붙어 사랑을 속삭이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그 후부터는 1년에 단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하..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9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20] 해파리의 공격? (출처-조선일보 2009.08.17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생물의 번식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수학을 그리 즐기지 않았던 다윈도 그의 '종의 기원'(1859) 64쪽에 "상당한 고통을 감수하며" 계산 문제를 하나 풀었다. 생물개체군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불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8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9] 공룡과 운석 (출처-조선일보 2009.08.10 이화여대석좌교수·행동생태학) 지구의 역사에는 적어도 다섯 차례의 대멸종 사건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벌어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년 전 거대한 공룡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린 사건이었다. 1980년 알바레스(Alvarez) 부자가 제창한 이 가설에 따르면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8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8] 상어 죽이기 (출처-조선일보 2009.08.03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미국 애리조나 주 그랜드 캐니언 주변의 고원지대는 카이밥(Kaibab) 국유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1906년 사냥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던 당시 그곳에는 약 4000마리의 사슴들이 살고 있었다. 그 후 25년 동안 사슴을 보호한다는 명목..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7] 치타와 영양 (출처-조선일보 2009.07.27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민주당 의원들이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거리로 나섰다. 불법 여부야 훗날 헌법재판소가 가려준다 하더라도 결코 정상적인 방법으로 통과된 게 아닌 미디어법 때문에 여야는 또다시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쌍용자..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6] 장맛비 (출처-조선일보 2009.07.20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주룩주룩 쏟아지는 비가 온 세상을 물걸레처럼 질펀히 적시고 있다." 소설가 윤흥길은 1973년에 발표한 작품 '장마'에서 장맛비를 물걸레에 비유했다. 소설의 배경인 1950년대는 물론, 소설이 쓰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땅에 쏟..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6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5] DNA와 셰익스피어 (출처-조선일보 2009.07.13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서정선 소장 연구진은 최근 미국·영국·중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인간 유전체(genome)의 염기서열 전모를 밝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30억 쌍의 인간 DNA 염기서열을..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