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3] 밴조 레슨 (출처-조선일보 2011.10.11 우정아 서양미술사학자) 창백한 햇빛과 난로의 붉은 기운이 소박한 방안에서 뒤섞여 부드러운 보랏빛 공기를 만들었다. 그 가운데서 할아버지가 손자를 무릎 사이에 세워두고 밴조(banjo) 연주를 가르친다. 아직은 몸에 비해 큰 악기를 버겁게 붙잡고 줄을 튕기는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