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넝쿨 호박 넝쿨 / 청강 나종오 밭두둑 가 호박넝쿨 세상만나 잘도 큰다 두둑 덥고 호박 주렁 늦가을에 노랗게 된 호박 썰어 햇볕 말려 호박떡으로 먹으면 둘이 먹고 혼자 죽어도 모른다는 별미라니 호박처럼 살자 꾸나 호박넝쿨 담장에나 지붕 까지 올라가니 가을정취 풍족하다 그 옛날이나 오.. 生活文化/좋은 글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