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文대통령 막아선 천안함 유족 "누구 소행인지 말해달라"

바람아님 2020. 3. 28. 07:57

(조선일보  2020.03.27 김아진 기자)

문 대통령 분향 때 질문하는 유가족./연합뉴스
문 대통령 분향 때 질문하는 유가족./연합뉴스


한 백발 할머니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막아섰다.

'천안함 46용사' 고(故) 민평기 상사 모친이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으로 막내 아들을 떠나보낸 윤청자(76)여사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7/2020032702175.html 




천안함 유족 "늙은이 한 풀어달라"… 文대통령 "北소행, 정부 입장"
(조선비즈 2020.03.27 박정엽 기자)


제5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
천안함 유족 다가와 "누구 소행인가요"
文대통령, 北소행 언급은 취임 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유가족의

질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천안함 피격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천안함 피격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언급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던 중 갑작스럽게 다가온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76) 여사와

약 1분 간 대화를 나눴다.


출처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7/20200327046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