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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역인재전형 2천명 육박…정원 70∼80% 뽑는 대학 속출

바람아님 2024. 5. 26. 08:15

연합뉴스  2024. 5. 26. 07:03

비수도권 26개大 모집인원의 평균 61%, 1천900명 달해
기존 1천71명에서 2배 가까이 급증…100명 이상 뽑는 대학 6곳
전남대 지역인재 비중 80%, 부산대·경상국립대·동아대·원광대 등 70% 안팎
"지방 재학생, 의대 가기 쉬워져"…'지방유학' 시대 열린다

하반기부터 치러질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기존의 두 배에 육박하는 1천900명으로 늘어난다.

전남대·부산대·경상국립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만 100명이 넘는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대학도 속출했다.

비수도권 대학의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나고,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이 차지하면서 이제 의대 진학을 위한 '지방유학'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정원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동아대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70% 이상이며,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건국대 등도 비중이 70%에 육박한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큰 변화"라며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공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v.daum.net/v/20240526070307979
의대 지역인재전형 2천명 육박…정원 70∼80% 뽑는 대학 속출

 

의대 지역인재전형 2천명 육박…정원 70∼80% 뽑는 대학 속출

(전국종합=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하반기부터 치러질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기존의 두 배에 육박하는 1천900명으로 늘어난다. 전남대·부산대·경상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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