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는 "일본의 역사"를 테마로 책을 읽어 볼가한다.
(2015년 10월 01일 대출도서 목록)
(도쿠가와 시대에서 2001년까지) 현대일본의 역사 | 앤드루 고든 김우영역 이산 656쪽 |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 앤드루 고든 교수가 도쿠가와 시대부터 2006년까지 일본의 약 200년간을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정리한 매력적인 일본의 근현대사 입문서. 이 책은 일본인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지금의 일본은 어떻게 해서 형성되었는지를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일본의 평범한 사람들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점점 의식해가면서 자기의 꿈을 향해 살아가면서 겪는 행복과 불행도 이야기한다. | |
(일본의 양심이 보는)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 나카츠카 아키라 박맹수역 모시는사람들 309쪽 | “일본의 양심”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가 80년 연구 인생의 공력을 담아, 현대 일본인의 역사 인식을 비판적으로 해부한 책. 일본인이 침략사를 사죄하지 않는 이유는 애초부터 스스로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는 잘못이 없다는 확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그러한 인식이 자리잡게 된 것은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지도 않고, 배우지도 못하였기” 때문임을 논증한다. 그 질곡, 왜곡, 위조, 은폐의 역사는 1850년대 메이지 유신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
(일본 전직외교관이 말하는) 일본의 역사 인식 | 도고 가즈히코 조윤수역 역사공간
197쪽 | 이 책은 외교관 출신인 도고 가즈히코가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일본은 왜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계속하는가?” “왜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가?” “왜 일본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정직하게 바라보지 않고 망언을 계속하는가?” 등 의문에 대해 답한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영토문제와 역사인식 문제를 분석하면서 새로운 일본의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
(정보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첩자열전 | 김승제 도담미디어 383쪽 | 이 책에서는 기원전부터 국가의 필수 불가결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던 첩보활동의 숨은 기록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각국의 사료를 들어 동아시아 국가 간에 치열했던 첩보전의 현장을 밟아보고자 한다. 또한 2천년 역사를 수놓은 첩자들의 그림자를 찾아내어, 그들이 간절히 꿈꾸었던 세상과 함께 과거의 실패사례를 혹독하게 성찰해 보고자 하는 심정에서 이 글을 쓴 의도가 있었음을 밝혀둔다. |
(괴짜 과학자들의) 엉뚱한 실험들 | 피에르 바르텔레미 권예리역 이숲 198쪽 | 과학은 어렵고, 과학자들은 따분한 사람들이라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주는 유쾌한 과학서『괴짜 과학자들의 엉뚱한 실험들』. 천국과 지옥 중에서 어디가 더 뜨거울까? 죽음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을까? 남자는 왜 여자 앞에 서면 바보가 될까? 차가 막힐 때 왜 옆 차선의 차들은 항상 더 빨리 갈까? 등 얼핏 우스개처럼 보이는 이런 51가지 주제를 과학적으로 실험하고,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괴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위대한 변화가 사소한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독자 자신의 창의적 ‘호기심’이 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저자의 다정하고 유쾌한 서술과 삽화가의 코믹한 해석을 통해 진지한 과학자들의 내면에 숨어 있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엿보면서 자기 안의 과학자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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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세계 석학들 한국 미래를 말하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연암 박지원의 단편소설’ ‘중일 고전소설의 세속성 비교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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