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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바람아님 2015. 10. 8. 00:37

 




진짜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는 다 잘하고 있는데
남은 다 잘못하는 것만 눈에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이 볼 때에는
똑같은 입장으로 느끼게 마련입니다.
진짜 옥은 티를 티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의 흉은 되 박에 담아도 되지만
자기 흉은 가마니에 담아도 모자라는 사람이
남의 흉을 흉이라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을 옮기며
흥미로워하는 사람이 바로 팔등신이다.


자기의 처지와 입장은 모르고
남의 깨끗한 마음을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상처를 주는 것을
재미로 삼는 사람이 바로 이 세상에 티다.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세상이 있으나 마나 한 사람과
이 세상에 있어서는 되는 않는 사람이 있다.


있어서는 되지 않는 사람이 옥에 티다
자기가 이 세상에 최고인 줄 알지만
그런 사람은
누가 쳐다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모른다.


남이 무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죽은 삶을 사는 사람과 같다.


언제나 남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미래를 꿈꾸며 현실을 설계하며
추억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자가
이 세상에 진정한 스승이요 어버이다.


싫어도 너무 싫다 찡그리지 말고
좋아도 너무 좋다 웃지 말고
세상 이치에 순응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바로 진정한 옥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남으러는 습성은
옳지 못하며 남의 말을 하기 전에
스스로 나 자신 돌아보는
남의 눈에 티로 보이지 말고
아름다운 옥으로 보이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빈수래가 요란하고
빈 깡통이 소리가 큰 법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옥으로 보이려면
잘 익은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듯이
남에게 고개숙이는 것을 생활화하고
내가 손해 보고 양보하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 글/윤석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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