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6.05.03 11:16
경주 동궁원 식물원에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시체꽃이 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3년 9월 동궁원 개장 이후 두 번째로 핀 것입니다.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열대우림이 원산지로 키가 1∼3m나 되고 3∼5년에 걸쳐 꽃을 피우는 희귀종입니다.
1878년 이탈리아 식물학자가 영국 왕립식물원에 씨앗을 보낸 것을 계기로 일부 국가에 보급됐습니다.
뿌리에서 줄기와 잎만 땅 위로 올라오고 잎은 파파야 잎과 비슷하며 줄기는 2m까지 자라는데, 수백m 밖에서도 설탕 타는 냄새와 고기 썩는 냄새가 나 시체꽃(Corpse flower)이라고 불립니다.
2013년 9월 동궁원 개장 이후 두 번째로 핀 것입니다.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열대우림이 원산지로 키가 1∼3m나 되고 3∼5년에 걸쳐 꽃을 피우는 희귀종입니다.
1878년 이탈리아 식물학자가 영국 왕립식물원에 씨앗을 보낸 것을 계기로 일부 국가에 보급됐습니다.
뿌리에서 줄기와 잎만 땅 위로 올라오고 잎은 파파야 잎과 비슷하며 줄기는 2m까지 자라는데, 수백m 밖에서도 설탕 타는 냄새와 고기 썩는 냄새가 나 시체꽃(Corpse flower)이라고 불립니다.
땅속 뿌리는 감자의 400배 정도 크기, 무게는 100kg가량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기관지염, 천식, 복통, 구토 등 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사진 제공=경주 동궁원)
홍지영 기자
(사진 제공=경주 동궁원)
홍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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