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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쌀쌀한' 토요일..여의도 벚꽃축제에 때아닌 패딩 행렬

바람아님 2018. 4. 8. 07:51

SBS 2018.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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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에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된 7일 오전 시민들이 윤중로 벚꽃길을 걷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된 7일 오전 시민들이 윤중로 벚꽃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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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7일) 활짝 핀 벚꽃으로 새하얗게 물든 서울 여의도는 봄꽃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지만 쌀쌀한 날씨에 옷차림은 무채색 겨울옷으로 꽁꽁 싸맨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정오 기준으로 6도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여의도 벚꽃축제 때는 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며 포근했습니다.

찬 바람까지 불자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대부분 패딩 차림이었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목도리를 두른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드물게 겨울용 털모자나 털장갑을 낀 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밝은색 얇은 봄옷으로 꾸민 20대들은 "춥다"며 연시 팔을 비볐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햇살이 내리쬐자 외투를 벗어 팔에 걸쳤던 시민들도, 다시 한강 쪽에서 바람이 불어오자 급히 외투를 다시 입었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어제처럼 높지 않았다는 게 시민들에게 위안이 됐습니다.

실제로 마스크를 쓴 이는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오늘은 다소 강한 서풍이 황사를 밀어내면서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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