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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 / 애천 이종수

바람아님 2018. 8. 26. 08:22





그대의 이름 / 애천 이종수


가슴이 뭉클하도록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내 가슴  울렁이며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그대여
그대의 가슴에
내 작은 사랑을
듬북 담아 보고 싶어요

남들이 들을 가봐
조용히 부르는 이름이여
그대의 귓가에
속싹이며 부르는 이름이여
그대여
그대의 포근한 마음에
내 작은 소망을
가득채워 보고 싶어요

눈빛만 보아도
알수있는 그대의 마음
뒷 모습만 보아도
알수있는 그대
사랑스런 그대여
그대의 따뜻한 마음에
내 가슴을 묻고 싶어요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을
그대의 향기로운 마음을
온 누리에 자랑하고 싶어요
내 작은 사랑을 합하여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되어
어두운곳에 빛이 되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