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2021. 03. 15. 19:30
"인간 세상에 즐거움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부귀는 즐거움에 들지 않습니다. 제일 얻을 수 없었던 것이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조선 영·정조 시대 명기였던 계섬이 노년에 참봉 심노숭을 만나 자신의 체험을 들려준다. 심노숭이 지은 '계섬전'이라는 데에 나오는 얘기다. 계섬은 당대 명문가들이 정을 구했으나 진정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음을 시조 한 수로 남겼다. "청춘은 언제 갔고 백발은 언제 왔나, 오고가는 길을 알았다면 막았을 것을, 알고도 못 막는 길이니 그를 슬퍼하노라."
https://news.v.daum.net/v/20210315193044794
[논설실의 서가] 역사적 사랑의 여인들
[논설실의 서가] 역사적 사랑의 여인들
잠깐 동안 봄이려니, 이문영 지음/혜화동 펴냄 "인간 세상에 즐거움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부귀는 즐거움에 들지 않습니다. 제일 얻을 수 없었던 것이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조선 영·정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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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안 봄이려니
역사의 찰나를 사랑으로 뜨겁게 태운 그녀들
저자 이문영
출판 혜화동 | 2021.2.12.
페이지수 304 | 사이즈 141*211mm
판매가 서적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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