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3.27 16:00
[애니띵] '자연의 청소부' 독수리를 위한 식당
경기 파주 민통선 부근의 한 들판. 오가는 사람 없는 고요한 이곳에 어른 키만 한 날개를 펼친 새들이 새까맣게 몰려듭니다. 곳곳에 떨어져 있는 돼지고기 덩어리를 놓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날카로운 부리로 고기의 살점을 뜯는 모습이 동물 다큐멘터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 새의 정체는 바로 독수리입니다. 몽골과 중국 등지에서 서식하다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죠. 다 자란 성체의 날개 길이는 2m에 달합니다. 떼 지어 다니며 동물의 사체를 찾아 먹지만, 이렇게 수백 마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진귀한 광경입니다. 이 조용한 들판에서 독수리들의 만찬이 열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https://news.joins.com/article/24021763?cloc=joongang-home-ranking
[애니띵] '하늘 위 청소부' 죽음…고기 200㎏, 독수리 식당 연 이유
독수리가 왜 사냥을 못해? 매주 고기 600㎏씩 준비하는 '독수리 식당'
지난 13일 경기 파주의 한 들판에 임진강생태보존회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200㎏에 달하는 돼지고기를 들판에 뿌려두면 순식간에 수백 마리의 독수리가 몰려든다고 합니다. 왜 사람이 '하늘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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