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04. 05. 04:30
황사 경보와 봄비가 동시에 찾아온 지난 주말. 서울에서는 1922년 벚꽃 개화를 관측한 이후로 가장 빠르게 꽃을 피웠다. 서울의 한 아파트 정원에도 어김없이 벚꽃이 만개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순간 이동을 한 듯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했다.
그러나 황홀한 순간도 잠시. 살랑이는 봄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꽃잎을 보노라면 그 짧은 화려함에 무상함까지 느껴진다. 여기에 비라도 내리면 그 속도는 배가 된다.
https://news.v.daum.net/v/20210405043036842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직박구리의 '벚꽃 엔딩'
'文學,藝術 > 사진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DE SHOT ] 봄이 만든 초록의 향연 (0) | 2021.04.11 |
---|---|
[사진이 있는 아침]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0) | 2021.04.08 |
[조용철의 마음 풍경] 꽃비 내리는 날 (0) | 2021.04.06 |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봄의 신선 청띠신선나비 (0) | 2021.04.05 |
[WIDE SHOT] 봄바람에 살랑이는 천연염색 원단 (0) | 202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