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4.12 03:00
Whitney Houston ‘Battle Hymn of the Republic’(1991)
지금으로부터 꼭 160년 전 오늘, 남부 동맹의 보러가드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섬터 요새를 포격하면서 이후 4년간 100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게 되는 남북전쟁이 발발한다.
미국 독립전쟁 영웅의 아들이자 미국 전쟁 사상 최고의 지휘관으로 꼽히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노예제 폐지론자였던 로버트 리 남부 총사령관의 고군분투에도 남부동맹은 처음부터 승산이 없었다. 4배가 넘는 백인 인구, 그보다 더 우월한 공업 생산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대 정신이 북군의 것이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4/12/4Q4G55QXVJGLVM5QGAL3OBYL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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