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08. 09. 04:31
서애(西厓) 류성룡의 업적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경북 안동시의 병산서원은 한여름인 지금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무더운 8월부터 피어나 가을까지 백일동안 아름다움을 뽐내 ‘백일홍 나무’라고도 부른다. 요즘은 관상수로 인기 있어 서울에서도 볼 수 있지만 예전엔 줄기가 매끈해 여인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여염집 안뜰에서는 금기시됐다. 반면에 “깨끗한 가지처럼 청렴한 삶을 살라”는 의미에서 서원이나 절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
https://news.v.daum.net/v/20210809043100042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청렴의 삶' 일깨워 준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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