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09. 21. 10: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정원 주제로 한 '상상의 정원' 야외 전시
나라를 빼앗긴 비운의 황제, 고종은 어떤 마음으로 덕수궁에서 살았을까. 고종이 승하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그가 눈을 감았던 덕수궁 함녕전에서 고종이 꿈 꿨을 상상의 정원이 펼쳐진다. 정원을 주제로 덕수궁을 재조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이야기다.
애니메이터 이용배와 조경학자 성종상은 함녕전에서 역사적 이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고종을 생각하며 그가 꿈꾸었으나 만들지는 못한 이상적인 정원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함녕전은 평상시엔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이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 개방됐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상상 속 정원에선 고종이 미소를 짓는다.
https://news.v.daum.net/v/20210921100016137
비운의 황제, 고종이 꿈꿨을 덕수궁 정원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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