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현실 너머를 좇는 ‘찰나의 사냥꾼’, 세상에 없는 풍경을 찍다

바람아님 2021. 10. 6. 07:01

 

동아일보 2021-10-05 03:00

 

10월, ‘비현실적 사진전’ 여는 네 작가들
나무에 빗댄 인간 군상… 꽃 한 송이의 생명력
점-선-면만 남긴 도시… 포토샵으로 그린 상상
풍경을 겹치고 덧그려… 새로운 장면 이끌어내

 

사진작가는 현실의 한순간을 쫓는 사냥꾼으로 표현되곤 한다. 무릇 사진이란 눈앞에 펼쳐진 것을 그대로 찍어내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사진가들은 실존 너머를 찍기도 한다. 10월, 서울 곳곳에서 ‘비현실적 사진전’이 펼쳐진다.

원성원 작가(49)는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 ‘들리는, 들리지 않는’에서 사진을 콜라주해 세상에 없는 풍경을 내보인다. 작품당 평균 1500∼2000장의 사진을 층층이 겹쳐 한 화면에 많은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11004/109546482/1?ref=main
현실 너머를 좇는 ‘찰나의 사냥꾼’, 세상에 없는 풍경을 찍다

 

현실 너머를 좇는 ‘찰나의 사냥꾼’, 세상에 없는 풍경을 찍다

사진작가는 현실의 한순간을 쫓는 사냥꾼으로 표현되곤 한다. 무릇 사진이란 눈앞에 펼쳐진 것을 그대로 찍어내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사진가들은 실존 너머를 찍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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