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정상화, 단색화지만 단순치 않은 '달 항아리' 같은..

바람아님 2022. 1. 8. 07:53

 

매경이코노미 2022. 01. 06. 15:36

 

[정윤아의 '컬렉터의 마음을 훔친 세기의 작품들']

단색화가 국제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평가된 미술을 발굴하려는 시장 속성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출발은 단색화가 철학적으로 심오하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우며 개념적으로 독특하다는 인식이었다. 단색화의 가장 중요한 국제적 성공 요인은 우선 서양 추상화와 다르다는 데 있다. 즉, 형태와 구성이라는 외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서양 추상화와는 전혀 다른, 아시아 감성의 새로운 추상화라는 점에서 서양 미술계와 컬렉터들이 단색화에 열광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정상화(1932년생)는 1970~1980년대 한국 미술계를 풍미한 ‘단색화 운동’ 구축에 있어, 박서보, 윤형근 등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예술가 중 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6153601097
정상화, 단색화지만 단순치 않은 '달 항아리' 같은..

 

정상화, 단색화지만 단순치 않은 '달 항아리' 같은..

단색화가 국제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평가된 미술을 발굴하려는 시장 속성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출발은 단색화가 철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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