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1. 07. 03:02
인생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거다. 만약 삶의 시계가 멈추는 때를 미리 알고 있다면 결말부터 보게 된 공포 영화처럼 뭔가 바람 빠진 느낌이 들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삶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므로,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하루하루는 각성 없이 느슨하고 지루해질 것이다. 나에게 내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의 나는 깨어 있어야 하고 또 깨어 있을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7030219639
[신수진의 마음으로 사진 읽기] [8] 가벼운 예술, 무거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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