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 2022-01-08 10:00:00
(74) 반 고흐, 자신을 그리는 일
모델을 기용할 경제적 여유 없던 화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그린다
스무 살 넘어 그림에 입문했지만 당대 유행이던 인상주의를 따르기보다
비평적 시각과 회화적 실험에 집중해 후기 인상주의 새 화풍 만들고
생전에 평가받지 못했지만, 유작전 통해 20세기 작가들의 지표가 되다
#반 고흐의 끝없는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는 7회에서 소개한 바 있듯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백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와 그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는 끝이 없이 이어진다. 반 고흐는 알려진 대로 숙부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판화 복제 일을 하며 스무 살이 넘어 그림에 가진 관심이 이후 생의 전부를 차지했다. 특히 암스테르담 신학 대학에 낙방한 이후에는 그림 그리는 일에서 구원이자 의미를 찾으려 더 몰두했다. 그는 모네 등이 이끌었던 당대 주요 사조인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한발자국 나아가려 한 후기 인상주의 작업을 펼쳤다. ‘감자 먹는 사람들’(1885), ‘해바라기’(1888), ‘별이 빛나는 밤’(1889) 등 미술사에 남은 작품들을 남겼다.
https://news.v.daum.net/v/20220108100242440
끊임없는 성찰과 자기실험의 흔적, 40여점 자화상으로 남아 [김한들의 그림 아로새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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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1887-1888)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Amsterdam·Vincent van Gogh Foundation) 제공 #Remember me, 나를 기억하는 일 2021년은 전에 없이 소란스럽고 커다란 사건이 많은 한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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