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2] 루카스 크라나흐와 흑사병

바람아님 2022. 1. 18. 07:56

 

조선일보 2022. 01. 18. 03:03

 

신께서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죄 많은 인간들을 향해 화살 세 발을 겨눈다. 화살 셋은 흑사병, 기아, 전쟁을 뜻한다. 전염병이 창궐해 생산이 멈추고, 굶주린 이들이 분노하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죄인들은 화살을 피해 성모 마리아께 달려갔다. 차림새를 보니 고관대작 아니면 성직자다. 성모는 이들을 모두 끌어안았고, 예수 그리스도는 가시면류관을 쓴 채 십자가 위에 무릎을 꿇었다. 과연 화살은 시위를 떠날 것인가.


https://news.v.daum.net/v/20220118030314305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2] 루카스 크라나흐와 흑사병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2] 루카스 크라나흐와 흑사병

신께서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죄 많은 인간들을 향해 화살 세 발을 겨눈다. 화살 셋은 흑사병, 기아, 전쟁을 뜻한다. 전염병이 창궐해 생산이 멈추고, 굶주린 이들이 분노하면 전쟁이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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