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2022. 01. 21. 00:0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가급적 외교로 풀려고 한다. 군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강력한 경제 제재를 거듭 경고한다. 군사 개입을 못하는 이유는 버겁기 때문이다. 중국과 맹렬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전선이 2개로 늘어나면 감당하기 어렵다. 더구나 러시아군은 강해졌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에 있어 군사 개입은 최후의 수단이다. 대신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고, 유럽 내 동맹국을 앞세워 러시아를 압박하는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daum.net/v/20220121000718139
[박영서의 글로벌 아이] 미군 능가하는 러시아군의 '진짜 실력'..우크라이나 '셈법'이 복잡하다
[지평선] 우크라이나의 비핵화
한국일보 2022. 01. 20. 18:00
편집자주 <한국일보> 논설위원들이 쓰는 칼럼 '지평선'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의식을 던지며 뉴스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코너입니다. |
러시아의 침략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핵과 묘한 인연이 있는 나라다. 옛소련 시절인 1986년 북부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 폭발은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힌다. 수도 키예프에서 불과 100여㎞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난 이 참사 이후 우크라이나가 원전 건설을 중지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에너지난을 감당 못 해 다시 원전 건설에 나섰고 지금은 전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원전에 의지한다.
(중략)
□ 러시아의 2014년 크림반도 병합으로 이 약속은 이미 공수표가 됐지만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침략한다면 휴지통에 처박히는 신세가 될 것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가 간 약속을 짓밟는 러시아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훼손될 위협 앞에서 고작 러시아를 향해 "본 적 없는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는 미국도 딱하다. 핵 폐기의 대가로 주어진 국제적 안전보장이 이처럼 언제라도 뒤집힐 수 있는 것이라면 비핵화 협상은 무엇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해야
https://news.v.daum.net/v/20220120180034063
[지평선] 우크라이나의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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