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사진이 있는 아침] 오래된 주택, 따뜻한 불빛..손은영의 '밤의 집'

바람아님 2022. 1. 27. 07:37

 

한국경제 2022. 01. 26. 17:32 (신경훈)

 

어둑한 마을, 집들이 불을 켰다. 파란 기와집의 창과 문 그리고 마을의 가로등 불빛이 마당을 온화하게 비추고 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집이지만, 가옥 주변 수풀, 흰 벽과 파란 지붕이 아늑한 조명과 어울려 포근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 뒤엔 장막처럼 아파트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에선 규격화된 조명이 건조한 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장면은 사진가 손은영이 작은 가옥들을 밤에 촬영한 연작 ‘밤의 집’ 가운데 하나다.

 

https://news.v.daum.net/v/20220126173202783
[사진이 있는 아침] 오래된 주택, 따뜻한 불빛..손은영의 '밤의 집'

 

[사진이 있는 아침] 오래된 주택, 따뜻한 불빛 손은영의 '밤의 집'

어둑한 마을, 집들이 불을 켰다. 파란 기와집의 창과 문 그리고 마을의 가로등 불빛이 마당을 온화하게 비추고 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집이지만, 가옥 주변 수풀, 흰 벽과 파란 지붕이 아늑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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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집(눈빛사진가선 66)
손은영 사진집
저자        손은영

출판        눈빛 | 2020.12.1.

페이지수  120 | 사이즈 139*211mm

판매가      서적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