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2. 07. 11. 04:31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명작동화 ‘파랑새’에선 주인공들이 파랑새를 찾아 온갖 모험을 한다. 그러나 힘들게 찾아다녔던 파랑새가 알고 보니 비둘기였고, 자신이 키웠던 새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동화 속 파랑새란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며, 파랑새가 가까이 있듯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고 작가는 넌지시 알려준다.
일상에서 파랑새를 직접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파랑새는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번식하고, 새끼가 자라면 다시 따뜻한 곳으로 떠나는 여름 철새다. 보기 힘든 이 귀한 새를 최근 경기 가평군 남이섬 한 고목에서 만났다. 파랑새 한 쌍이 길옆 숲속 고목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해 키우고 있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711043107852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남이섬을 찾은 행복의 전령사 '파랑새'
파랑새(네버랜드 클래식 48)(양장본 HardCover)
저자 모리스 메테르링크 | 역자 김주경
출판 시공주니어 | 2019.2.20.
페이지수 197 | 사이즈 157*226mm
판매가 서적 9,900원
'文學,藝術 > 사진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蓮)꽃에 숨겨진 생명의 이야기를 담다[청계천 옆 사진관] (0) | 2022.07.13 |
---|---|
[조용철의 마음풍경] 마음을 씻다 (0) | 2022.07.12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벌과 나비는 사라졌지만 (0) | 2022.07.08 |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구름과 비가 그려낸 '천공의 도시' (0) | 2022.07.04 |
<살며 생각하며>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사진들 (0) | 202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