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22. 07. 14. 15:40
[[휴심정] 용수스님의 티베트불교 향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을 잘 몰라서, 죽음을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가 없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자기를 집착하는 한, 에고가 있는 한 죽음이 두려워요. 죽음은 에고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형태와 동일시(집착)하는 게 에고입니다. 몸이 자기라고, 이름이 자기라고, 감정이 자기라고 생각하는 게 에고입니다. 몸이 죽을 때 자기가 없어질 줄 알고 에고가 두려운 거예요. 자기를 집착하는 바로 그만큼 죽을 때 두렵고 고통스러워요.
https://news.v.daum.net/v/20220714154003714
미리 죽으면 죽을 때 죽지 않아요
미리 죽으면 죽을 때 죽지 않아요
[[휴심정] 용수스님의 티베트불교 향기]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을 잘 몰라서, 죽음을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가 없다고 부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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