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2.08.31. 04:31
강원 강릉 안반데기 일대는 전국에서 고랭지 배추를 생산하는 단지 중 가장 넓다. 대략 45만 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지난 주말 추석을 앞두고 출하 작업에 여념이 없는 안반데기를 찾았다. 이른 새벽 산 밑 날씨와는 달리 피부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추위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동이 틀 무렵 광활하게 펼쳐진 배추밭 사이로 농부들이 수확의 설렘을 안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한 곳에는 출하 작업, 다른 곳에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https://v.daum.net/v/20220831043153174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수확을 앞둔 안반데기 배추밭
'文學,藝術 > 사진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오선지 음표처럼' 제비들의 휴식 (0) | 2022.09.08 |
---|---|
[조용철의 마음풍경] 친구야 웃으며 살자 (0) | 2022.09.05 |
[조용철의 마음풍경] 비를 헤치고 우리는 가네 (0) | 2022.08.15 |
[조용철의 마음풍경] 벼랑에 선 자작나무 (0) | 2022.08.14 |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나태함 꾸짖는 해인사 풍경 소리 (0) | 2022.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