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 1. 05:00
용어사전 >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 국제 뉴스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리곤 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낯선 땅의 사람들에게 금세 감정 이입이 되죠. 영화를 통해 더이상 ‘먼 나라’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국제 뉴스를 전합니다. |
거물급 인사만 도맡는 ‘트리플 A급 경호원’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은 자존심이 상해 죽을 지경입니다. 얼마 전 자신이 경호를 맡았던 무기상이 살해당해 명성이 땅에 떨어졌거든요. 커리어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던 중 인터폴(국제형사경찰)인 전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초특급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 잭슨)를 보호해달란 요청이었죠.
잠깐, 인터폴이 왜 킬러를 경호하냐고요? ‘글로벌 빌런’을 잡기 위해선 다리우스의 증언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는데….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의 걸쭉한 입담이 빛나는 코믹 액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여기서부터 흥미를 더해갑니다.
(중략)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루카셴코 정권이 점점 국민과 괴리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벨라루스인들은 “아무도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포린폴리시)는 게 외신의 공통된 분석이거든요. 그러나 루카셴코가 그 민심을 제대로 읽을는지는 알 수 없기에, 지켜보는 마음은 답답해집니다.
https://v.daum.net/v/20230101050039477
"핵미사일 전투 준비" 동병상련 이웃, 일촉즉발 적국된 사연 [영화로운 세계]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
Hitman's Wife's Bodyguard , 2020 제작
요약 미국 외 | 액션 외 | 2021.08.04 (재) | 15세이상 관람가 (재) | 99분 (재)
감독 패트릭 휴즈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모건 프리먼 더보기
줄거리 2배로 고통받는 짠내 폭발 보디가드 안식년인데 왜 쉬지를 못하니! 미치광.. 더보기
누적관객수 3,674 명 (2021.09.0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영화 순위
'人文,社會科學 > 作品속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96] 어느 첼리스트의 진실과 거짓 (3) | 2023.01.11 |
---|---|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95] 예의 주시와 일전 불사의 차이 (2) | 2023.01.04 |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94] 정치인의 자격, 내로남불 (2) | 2022.12.28 |
폴 오스터와 셔우드 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고두현의 문화살롱] (3) | 2022.12.21 |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92] 자유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2) | 2022.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