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1. 4. 00:00
우리는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게 될 것이다. 한창 퇴각을 하고 있고, 피해가 막심한 상태다. 산불 속에 물병을 집어던지듯 비행 대원들을 희생시키고 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는데, 어떻게 위험을 고려할 수 있겠는가. 아직 프랑스엔 50개의 정찰 비행 팀이 있고 그중 23개가 우리 비행대 소속이다. 우리는 3주 만에 전체 팀 가운데 17개 비행 팀을 잃었다. 눈 녹듯 아주 빠르게 팀원들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 생텍쥐페리 ‘전시조종사’ 중에서 |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 항공기 5대가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을 마음대로 날아다녔다. 2m 길이의 소형기는 무장 능력이 없다며 국방부는 위험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2017년부터 하지 않던 무인기 침투 대비 훈련을 부랴부랴 실시했다. 눈에 보이는 공격과 피해는 없다 해도 휴전 중인 상황, 영공 침범은 명백한 도발이다.
https://v.daum.net/v/20230104000052531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95] 예의 주시와 일전 불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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