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핫 이슈

[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의 관료적 권위주의

바람아님 2023. 2. 7. 00:49

중앙일보 2023. 2. 7. 00:11

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1등으로 달리자 대통령이 직접 공격에 나선 모양입니다. 유승민과 나경원을 배제하는 과정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았는데, 사정이 급해졌나 봅니다.

2. 그런데 대통령의 육성으로 전해진 발언이 극강을 치닫습니다.
(안철수의 윤핵관 비판에 대해)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
(안철수의 윤안연대 주장에 대해) ‘무례의 극치.’
(안철수의 ‘신영복 존경’관련) ‘이념 정체성이 없다.’

3. 나름의 논리는 있습니다.
4. 그러나 대통령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5. 신영복은 이념적으로 첨예한 논란대상입니다.
6. 윤석열의 육성에선 정치관이 드러납니다.
    절대복종을 요구하고, 불복에 진노하는 제왕적 권위의식이 엿보입니다. 국정 효율성이란 이름 아래 민주적 절차가 무시되는 관료적 권위주의도 느껴집니다. 너무 올드합니다.

https://v.daum.net/v/20230207001126175
[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의 관료적 권위주의

 

[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의 관료적 권위주의

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1등으로 달리자 대통령이 직접 공격에 나선 모양입니다. 유승민과 나경원을 배제하는 과정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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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의 적” “탈당·신당”… 與 전대 후 어쩌려고 이 지경까지 [사설]

동아일보 2023. 2. 7. 00:00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저격하자 안 의원은 어제 예정됐던 공개 일정을 취소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내에선 “전대가 제대로 치러지겠느냐” “이러다 당 깨진다” 등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 의원을 겨냥한 대통령실과 친윤 진영의 압박은 도를 넘는 수준이었다.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 등 대통령 발언이 전해졌다. 급기야 “대통령 탈당” “신당 창당” 주장까지 나왔다. 안 의원이 대표가 되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는 사실상의 협박성 발언이다. 안 의원은 어제 “‘윤안 연대’, ‘윤핵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대통령실 개입은 불법”이라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안 의원 측에선 “토사구팽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집권당 전대가 이런 식으로 흘렀던 적은 없다. 대통령 뜻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당에 전달된 것도 전례를 찾기 힘들다. 더욱이 지난 대선 후보단일화의 당사자들이던 이들이 여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정면 대결하는 듯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으니 보는 이들조차 어리둥절할 정도다. 

https://v.daum.net/v/20230207000014978
“국정의 적” “탈당·신당”… 與 전대 후 어쩌려고 이 지경까지 [사설]

 

“국정의 적” “탈당·신당”… 與 전대 후 어쩌려고 이 지경까지 [사설]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공개 저격하자 안 의원은 어제 예정됐던 공개 일정을 취소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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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헐뜯기에 민심 싸늘···"누가 이기든 총선결과 뻔해"

 서울경제 2023. 2. 6. 17:14   수정 2023. 2. 6. 22:17

■與 집안싸움 과열
대통령실 "安이 대통령 끌어들여"
安 오전 공식일정 모두 취소한채
'친윤-비윤 줄타기 전략' 재정비
선넘는 경쟁에 당권 리더십 흔들
金, 나경원 찾아가 연대 내비쳐

국민의힘의 유력한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6일 공개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발언으로 대통령실과 정면 충돌한 지 하루 만에 잠행을 택한 것으로, 전당대회 선거전이 집안싸움으로 변질되는 모양새다. 전당대회가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선을 넘는 경쟁이 이어지면서 당 대표가 누가 되더라도 내년 총선을 이끌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무 개입 논란에 “선거 개입은 명백히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대를 이야기하는데 ‘연대가 없다’는 사실은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팩트에 관한 문제”라며 “대통령도 한 달에 300만 원의 당비를 낸다. 당원으로서 대통령은 할 말이 없을까”라고 반문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후보들의 발언이) 도가 지나칠 경우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대통령·대통령실도 당무에 관한 의견은 얼마든지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206171408179
이판사판 헐뜯기에 민심 싸늘···"누가 이기든 총선결과 뻔해"

 

이판사판 헐뜯기에 민심 싸늘···"누가 이기든 총선결과 뻔해"

[서울경제] 국민의힘의 유력한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6일 공개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발언으로 대통령실과 정면 충돌한 지 하루 만에 잠행을 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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