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2. 16. 13:00 수정 2023. 2. 16. 13:55
매년 겨울 금강하구에만 40여만 마리 월동
올겨울엔 개체 수 줄고 무리 규모도 작아져
주변 환경 변화로 황홀한 군무 보기 어려워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 걸쳐 있는 금강하구에는 매년 겨울 가창오리 40여만 마리가 날아와 머문다. 수만 마리의 새 떼가 동시에 하늘을 나는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것도 이 시기다.
그런데, 올겨울은 가창오리 개체 수가 크게 줄고 무리의 규모도 작아진 데다, 바로 어제 눈앞에서 헤엄치던 무리가 오늘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자연의 황홀경을 기대하고 찾아온 탐조객이나 사진작가들이 허탈하게 발길을 돌리는 일이 잦은 이유다. 그 많던 가창오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https://v.daum.net/v/20230216130020196
그 많던 가창오리는 다 어디 갔을까 [사진잇슈]
그 많던 가창오리는 다 어디 갔을까 [사진잇슈]
수평선 위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올겨울엔 좀처럼 보기 어렵다.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 걸쳐 있는 금강하구에는 매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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