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2. 25. 10:00 수정 2023. 2. 25. 12:51
가스라이팅이란 말이 1938년 초연된 연극 ‘가스등’(1944년 영화로도 나왔다)에서 나왔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다. 본래 의미는 ‘오랜 심리적 조작으로 피해자의 판단력을 잃게 함으로써 가해자한테 의존하게 만드는 행위’지만 요즘 미국 정치판에선 사적 이익을 위한 거짓말, 대(對)국민 사기를 심플하게 가스라이팅이라고 한다. 오죽하면 트럼프가 쏟아낸 가짜뉴스를 모아 ‘가스라이팅 아메리카’라는 책까지 나왔겠나.
● 가스라이팅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또 뭔가
더욱 놀라운 건 이재명의 가스라이팅,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을 토하는 데 똑똑한 의원들도, 극성맞은 개딸들도 잘도 넘어간다는 것이다. 대선 때 이재명은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아는데 전혀 아니다”고 스스로 밝혔던 적도 있다.
제발 그 세치 혓바닥 대(對)국민 가스라이팅을 멈추시라. 설령 성남시장 때 시정농단을 하지 않았다 해도,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私黨)이 아니다. 의원들 시간과 에너지를 당 대표 멋대로 징발해 개인 방어에 쓴다는 건 혈세 도둑질이다.
https://v.daum.net/v/20230225100021615
[김순덕의 도발]이재명은 뱀 같은 가스라이팅을 멈추라
가스등 Gaslight , 1944 제작
요약 미국 | 범죄 외 | 15세이상 관람가 | 114분
감독 조지 쿠커
출연 샤를 보와이에, 잉그리드 버그만, 조셉 코튼, 데임 메이 위티
줄거리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앨리스 엘퀴스트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되지만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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