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3. 21. 00:02
<181회>
윤대녕의 ‘상춘곡’은 요즘 읽기 좋은 소설이다. 소설의 시간적 배경이 수선화, 개나리, 목련은 피고 벚꽃과 선운사 동백은 아직 피지 않은, 딱 요즘이다.
소설은 젊은 날 불 같은 사랑을 하다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인데, 첫 문장이 ‘벚꽃이 피기를 기다리다 문득 당신께 편지 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이다.
선운사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봄빛이 따뜻하게 올라오’는 시기였다. 그래서 많은 꽃들이 차례로 피는 것을 그리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321000201639
[김민철의 꽃이야기] 선운사 벚꽃이 곧 터질 무렵 ‘상춘곡’
[김민철의 꽃이야기] 선운사 벚꽃이 곧 터질 무렵 ‘상춘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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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상춘곡(Song of Everlasting Spring)
저자 윤대녕 | 역자 테레사 김
출판 아시아 | 2016.7.12.
페이지수 180 | 사이즈 확인 중
판매가 e북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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