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15. 03:23 수정 2023. 4. 15. 04:53
문재인 정부가 세계에 약속한 ‘2030 온실가스 40% 감축’을 실현하려면 남한 면적의 최소 4배, 최대 87배 면적에서 캐슈넛(피마자콩) 또는 야자를 재배해 확보한 만큼의 식물성 오일이 필요하다는 산업부 분석이 나왔다. 실로 충격적이다. 문 정부는 당시 석유 기반의 나프타를 식물성 오일로 만든 바이오 나프타로 대체해 온실가스 1180만t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만한 바이오 나프타를 만들려면 캐슈넛이 적게는 3억2800만t, 많게는 13억1200만t이 있어야 한다. 그 정도 양을 위해선 남한의 22~87배의 경작 면적이 필요하다. 야자 팜유를 쓰는 방법은 남한 면적의 4~17배 경작 면적이 있어야 한다.
황당한 이야기다. 코트디부아르·인도 등이 주 산지인 캐슈넛의 세계 생산량은 2020년 기준 418만t밖에 안 된다.
문 대통령은 이 말도 안되는 계획을 들고 영국 세계기후총회에 가서 허세를 부리고 자랑을 했다.
그런데 나중 보니 태양광·풍력 확충에 꼭 필요한 전력 저장 장치(ESS) 제작 비용이 787조~1248조원 든다는 계산을 해놓고 숨기고 있었다.
https://v.daum.net/v/20230415032324302
[사설] 세계 생산량 300배 필요하다니, 한 명 허세에 국가 경제 발목 잡혔다
[사설] 세계 생산량 300배 필요하다니, 한 명 허세에 국가 경제 발목 잡혔다
문재인 정부가 세계에 약속한 ‘2030 온실가스 40% 감축’을 실현하려면 남한 면적의 최소 4배, 최대 87배 면적에서 캐슈넛(피마자콩) 또는 야자를 재배해 확보한 만큼의 식물성 오일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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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기막힌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조선일보 2023. 4. 13. 03:17 수정 2023. 4. 13. 04:40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인다는 ‘2030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로드맵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0월 정했던 내용을 탈원전 폐기 등 정책 변화를 반영해 수정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1년 7월부터 두 차례 ‘불가능하다’고 보고했지만 위에서 ‘숫자’가 내려와 억지로 끼워 맞출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대통령 한 명이 국제 사회에 멋지게 보인 대가로는 너무 가혹하고 엄중하다. 이 황당하고 무책임한 결정의 책임자들을 모두 밝혀내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413031722565
[사설]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기막힌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사설]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기막힌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인다는 ‘2030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로드맵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0월 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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