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3. 6. 10. 04: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 중국대사관저를 찾아 중국 대사로부터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훈시를 15분간 묵묵히 들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중국을 방문해 “중국은 높은 봉우리”라며 굴종적 자세로 국민 자존심을 짓뭉갠데 이어, 이번에는 국회 제1야당 대표가 중국 대사의 오만방자한 발언을 묵인하고 심지어 맞장구까지 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태다.
그는 그러면서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도 했다.
국장급 중국 대사가 대한민국 수도 한 복판에서 압도적 과반의석의 제1야당 대표를 앉혀놓고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외교를 깎아내리고 ‘후회’ 운운하며 사실상 협박까지 한 것이다.
중국이 우리를 얕잡아보는 것은 중국을 ‘높은 봉우리’로 부르고, ‘사드 추가배치 금지’등 3불을 약속한 문재인 정권의 ‘사대 굴욕외교’ 탓이 크다.
https://v.daum.net/v/20230610044200135
문재인 ‘中은 높은 봉우리’, 이재명은 ‘中병풍’논란...굴종외교 부끄럽지 않나[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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