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미술로 보는 세상] '아득한 사랑의 미로', 그 뒤엔…….

바람아님 2023. 6. 10. 14:57

연합뉴스 2023. 6. 10. 09:00

어찌 한 번 더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있으랴! 비유적 표현을 넘어 소녀의 얼굴에 꽃이 피었다.

그 누구보다 여성을 아름답게 그린 프랑스 로코코 미술을 대표하는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의 '갈색 머리의 소녀'(1770)이다.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예술 양식인 '로코코(Rococo)'는 조개 무늬 장식을 뜻하는 '로카이유(rocaille)'에서 비롯됐다. 조개 무늬 장식처럼 화려하고 경박하며 섬세한 귀족 중심의 예술이었다.

프라고나르는 당시로 보면 꽤 노골적인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풍의 그림을 자주 그렸다. 너무도 유명한 '그네'(1767)가 그의 작품세계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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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보는 세상] '아득한 사랑의 미로', 그 뒤엔…….

 

[미술로 보는 세상] '아득한 사랑의 미로', 그 뒤엔…….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어찌 한 번 더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있으랴! 비유적 표현을 넘어 소녀의 얼굴에 꽃이 피었다. 그 누구보다 여성을 아름답게 그린 프랑스 로코코 미술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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